판타날은 파라과이, 브라질, 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거대 습지, 수 많은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과연 수많은 야생... 모기를 볼 수 있었다. 모기 기피제도 소용이 없는 것이 아주 제대로 물렸다. 처음엔 물릴 때마다 말라리아 공포에 휩싸였으나, 곧 무감각해진다. 아직 별 탈 없는 것 보니 괜찮은가 보다.
몹시 크고 무거운 새라서 이륙하려면 활주가 필요하다고...
카피바라
새들의 천국
악어
이구아나
뭐 먹을라고 저렇게 모여있는지 모르겠다
전형적인;; 색배합을 가진 앵무새
건기라 물이 마르니 악어들이 그나마 물이 있는 곳으로 모인 결과
저 검은 점들이 다 악어
가까이서 찍어보기도 하고
머드팩 중인 녀석. 악어는 실컷 보았다.
레어 몹인 개미핥기
역시 가장 볼품없는 야생동물이라도 훌륭한 동물원 동물에 비하면 볼만하구나. 동물원 동물들은 볼 때마다 조금 우울해 지는데 야생동물 구경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첫날 숙소는 나름 강가에 호텔. 범람에 대비해서 저렇게 지은 듯
둘째 날 숙소는 캠핑장 해먹. 처음 써본 해먹은 재미는 있었으나 불편
의외로 정확하게 그려진 태극기가..
나무에서 밝은 색 꽃이 많이 피는 남미
더워 보이는 하늘
2박 3일 투어 후 남은 것은... 모기 물린 자국과 생식기나게 더웠던 기억.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본전생각이 자꾸 나는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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