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가기 전에 3일을 홍콩에서 보냈다.
간판 진화의 극을 보여주는 홍콩의 간판들. 대략 태풍오면 떨어질 것 같아서 지나다니기 두렵다.
침사추이에서 바라본 홍콩섬의 모습. 바다에 비가 내리는 모습은 언제나 신기하다. 시야가 탁 트여 있어서 저 멀리 부터 물결치며 내리는 비의 밀도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 부터 먹고 싶었던 고디바의 초콜릭서도 먹고
이건 뭐 사진 찍으면 공각기동대 배경..
누님의 친구의 친구들인 한국, 중국,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사람들과 저녁먹고 한잔하러 간 상태. 호가든 잔이 굉장히 크다! 대륙의 스케일인가?
술집에서 중국 친구에게 중국식 장기를 배웠다. 가운데 강이 있어서 상은 강을 못넘어 간다. 포는 차처럼 움직일 수 있고 상대 말을 먹을 때만 포를 제외한 어떤 말이든 건너 뛸 수 있다. 졸은 강을 건너야 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는 점이 우리나라 룰과 달랐다.
중국 룰로 의외의 접전 끝에 패배...
홍콩 섬의 면도기 건물과 백년 전통의 스타 페리. 페리 값이 2.3홍콩달러로 한화 약 400원! 굉장히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