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千院(산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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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일 째, JR pass를 시작하고 교토에 왔습니다.



미리 구입한 걸로 타는 건데도 패스 슥 보여주고 타려니 왠지 공짜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숙소에 짐풀고 나오니 배가 고파서 하늘이 빙글빙글.. 첫번째 보이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계란과 닭고기가 들어가는 오야코동... 무시무시한 이름입니다. ㄷㄷㄷ 하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잠을 자고 나오니 날씨가 작살! 교토는 자전거타기 좋다고 들어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미니벨로 1300엔...
교토는 장안을 모델로한 계획도시랩니다. 길이 바둑판식으로 잘 나있더군요
첫 목적지는 역시 산젠인. 네 바로 그 산젠인입니다. 여기서 열폭하지 않는 분은 클래식기타를 잘 모르시는 분이겠죠? 가봤자 별거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가야합니다. 산젠인이니까..



역시 예상대로 그냥 절입니다. 작은 마른 정원이 있고



물 있는 정원도 있습니다.



700엔짜리 입장티켓 뒤에도 쓰여있는 좋은 말씀 이랩니다.



삼존불을 모시는 사당 네 귀퉁이에는 금장식이 붙어있어서 번쩍번쩍..



금색부동차를 무료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만... 짜더군요;;



조용한 절이었습니다. 산젠인이라는 고작 그 이유로 자전거를 타고 물경 48km를 달렸네요



빌릴 당시에는 다른 곳도 자전거로 둘러보려 했지만, 완전 녹초가 되어서 바로 반납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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