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사도, 리처드 도킨스

|
책을 정리를 하면서 읽던지 해야지 대강대강 읽다보니 다 읽고 난 후에도 남는게 없고나...
언제나처럼 단편적으로 재미났던 부분을 모아두련다
***
어쨌거나 클로드 섀넌은 유머 감각이 풍부한 사람이었다. 언젠가 그는 바깥에 스위치가 하나 달린 상자를 만든 적이 있었다. 스위치를 켜면 상자 뚜껑이 천천히 열리면서 기계 팔이 나타나서 그 스위치를 껐다. 그런 다음 팔이 자동으로 상자 안으로 들어가고 뚜껑이 닫혔다. 아서 클라크는 그 상자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스위치를 끄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절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기계이지만, 거기에는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불길한 무엇이 있다."
오오 아서클라크의 이름을 도킨스의 책에서 보게 될 줄이야(각주이긴 하지만..)


***
나는 "즐거운 삶의 비밀은 위험을 무릅쓰며 사는 데 있다"고 한 니체의 말에 동의한다. 즐거운 삶은 적극적인 삶이다. 그것은 이른바 행복이라고 하는 단조로운 정적 상태가 아니다. 열정적, 무정부적, 혁명적, 정력적, 악마적, 디오니소스적 열정의 타오르는 불꽃으로 가득하고, 창조하려는 엄청난 충동으로 넘치는 삶, 그것이 바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안전과 행복의 위험을 무릅쓰는 사람의 삶이다.
온들의 샌더스라는 교육자의 말을 인용한 부분이다. 열정적, 무정부적, 혁명적, 정력적, 악마적, 디오니소스적 열정! 외워둬야지..
Trackback 0 And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