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조지 레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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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자문하면서 정치에 관련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때는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저는 선거유세를 보고 '미국과의 계약'이라는 제목이 붙은 공화당 정책 공약집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염두에 두었던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이 각각의 쟁점에 대한 보수주의적 입장들 사이에는 서로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예를 들어 만일 누가 공화당원이라면, 그의 낙태에 대한 입장과 세금 징수에 대한 입장은 서로 어떤 관계가 있을까? 또 그것은 환경 문제에 대한 그의 입장과 어떤 관계일까? 외교 정책에 대한 입장과는? 이런 여러가지 입장들이 서로 모순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나? 총기 규제 반대는 '소송 개혁'과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가? 이 연관관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저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군. 이 사람들의 입장은 모아놓으면 전혀 말이 안 되잖아.' 하지만 곧 창피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이 모든 쟁점에 대해 이 사람들과 정확히 반대 입장인데, 그럼 내가 가진 입장들은 서로 어떤 관련이 있는 거지?'저는 이 질문에도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p.28)
여러 쟁점에 대한 보수주의자들의 주장은 일견 모순되어 보이나
하나의 기준을 정립했을 때 일관되게 설명이 가능하게 되는데
그 기준이 바로 '엄격한 아버지의 가족'이라는 은유로 대표되는 가치관이랜다..
세상엔 믿을 놈 하나 없고 아이들은 천성이 악하므로 고통스런 체벌을 통해서 도덕적이고
존경할만한 사람으로 훈육될 수 있다는 은유이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진보주의자들이 흔히 생각하듯이 보수주의자는 바보 멍청이가 아니라 이러한 확고한 가치관에 따라 그들 나름으로는 정의실현과 위국위민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한다)

헌데.. 과연 우리나라 보수도 그러한가? 스스로 보수임을 자처할 뿐 그냥 기득권 세력으로
나혼자잘먹고잘살래메롱주의자들 아닌가? 
요즘 계속 떠오르는 의문은 이명박은 멍청한 것인가? 사악한 것인가?이다
지딴에는 국민을 위한다고 하는 짓일까 아니면 오직 부와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저자리까지 올라간 것일까..

2.
유권자들은 자기의 이익이 아닌 정체성에 투표한다는 것도 이책에서 얻는 유용한 교훈이다
역시 이명박 당선은 한탕주의에 찌든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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