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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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누님 컴퓨터누나가 쓰는 똥컴 업그라운드를 위해 용산에 다녀왔다. 언제나 약방의 감초인 약간의 삽질 끝에 제법 잘 돌아가는 사양으로 바꾸었다. 강호를 떠난 지 좀 되어 컴퓨터 부품 공부를 하느냐고 고생을 좀 했다. 요즘 대세는 쿼드 코어인가.. 세상에;;
 판매상에게 윈도우7 있냐고 하니깐 깜짝 놀란다. 그거 사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라나. 정품 사쓰는 사람이 바보되는 이상한 사회..

 젊을 때?는 컴퓨터 붙잡고 씨름하는게 참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좀 성가시구나. 예전에는 완제품 컴퓨터나 맥을 사는 사람들,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그 심정을 좀 알 것 같다.

 업그레이드를 해도 껍데기컴퓨터 케이스가 그대로이니 이건 뭐 별 감흥이 없구나. 외관이 바뀌어야 좀더 성능 좋은 느낌이 나는데 말이지;;

- 로또
 전에는 심심하면 로또를 한장 씩 사곤 했는데. 요즘은 전혀 안사고 있다. 이유는 당첨되어도 별로 하고 싶은게 없어서;; 요즘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책도 읽고 빈둥빈둥 살다보니깐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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