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토에서 택시, 버스, 택시를 타고 콜롬비아 국경까지 갔다. 국경 2km를 남겨두고 차들이 영원히 움직이지 않을 것처럼 교통체증을 일으켰다. 20분간 기다리다가 도저히 움직일 기미가 없어서 내려서 걷기 시작하자마자 달리기 시작하는 차들;; 어리석은 판단을 저주하며 1km를 걷고 나니 방금 신나게 달렸던 차들이 또 영원히 움직이지 않을 것처럼 막혀있다. 콜롬비아 쪽 도로포장 공사로 길이 막히는 거였다. 새옹지마.
그리하여 난생처음 걸어서 국경 통과
- 콜롬비아 쪽 국경도시 이피알레스는 볼거리가 하나 밖에 없다고...
그것은 Santuario de las lajas
심산유곡에 건설된 네오 고딕 양식의 성당
(아래 쪽이 뒤틀려 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오랜만에 셔터가 가볍게 느껴져서 생각없이 사진을 잔뜩 찍었다.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플리커 겔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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