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바라보며 벼랑위에 서있는 페루 수도 리마. 더럽고 비싸고 가이드를 뒤적여도 뭐 신통한게 없다. 1박만 하고 피우라로 가기로 결정.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섬에가서 스쿠바를 하기로 마음먹었으니 콘택트렌즈가 필요하다. 대충 기억에 -d5.0이었던 것 같아서 아x브 2주착용 렌즈를 3.6만원에 구입하였다 6 lenses라고 써있는데... 막연히 6벌 이라고 생각하였으나 3벌 이었다.
아무튼 시험 삼아 착용하고 30분쯤 지나니 토할 것 같다. 너무 강하군.. 다른 안경점에서 지금 쓰고 있는 안경 도수를 제어보니 -d4.0. 그 도수의 렌즈를 다시 구입하였다. 한박자 천천히 결정했어야 하는데 서두르다가 돈을 순식간에 증발시켰구나. 렌즈는 왜 한벌만 팔지 않는 거지.
숙소에서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뭔가 무서운 스테인드 글라스
지켜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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