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한바퀴/호주
회귀
Joyh
2010. 4. 21. 17:00
비행기가 착륙하니 갈라파고스에 갈 때 마지막으로 느꼈던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고향땅에 돌아온 감격일까, 배낭에 아이패드 두 대를 넣고 세관을 지나야 하기 때문일까.
그래도 반가운 사방에 한글과 한국말. 역시 모국어 만한 것이 없구나.
공항에는 아버지가 마중나와 계셔서 아주 감격.
누님이 사준 초밥 맛에 감격.
어머니의 눈물에 다시 한번 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