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난느낌
사회투자국가 : 미래한국의 새로운 길 - 임채원
Joyh
2008. 7. 6. 21:27
세줄요약
1. 사회투자국가론 = (미국식 시장주의+북유럽의 사회정책) 시장의 역동성을 인정하면서 사회통합적 정책을 시행하는 제3의길
2. 울나라 입장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젤 중요한데 고용안정성보다 고용가능성이 중요하다
3. 세줄요약하기 어렵다..
갑자기 생각나서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러셀이 "중용은 재미없는 이론이지만 많은 경우 진실이다"라고 했다. 얼마전 감명깊게 본 capcold님의 포스팅을 볼 때도 그렇고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저 말이 생각났다.
핵심은 민주화 세력은 집권 이후 정체성을 잃어버렸고, 사회투자국가론이 국가 패러다임 수준에서 민주화 세력이 갖는 정체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책이 집필된 시점은 06년이어서, 땅나라당과 땅바기가 집권하고 '미래한국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정치 집단이 안보이는 현 시점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들인 것 같아서 그냥 설렁설렁 읽었다.
한국정치가 고장난 상태에서 이책의 좋은 이야기들을 정체성으로 가져갈 정당은 지금 어디있는가? 통합민주당? 진보신당? 민노당? 역시 닥치고 노무현 정계복귀 청원?=.=;;
1. 사회투자국가론 = (미국식 시장주의+북유럽의 사회정책) 시장의 역동성을 인정하면서 사회통합적 정책을 시행하는 제3의길
2. 울나라 입장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젤 중요한데 고용안정성보다 고용가능성이 중요하다
3. 세줄요약하기 어렵다..
갑자기 생각나서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러셀이 "중용은 재미없는 이론이지만 많은 경우 진실이다"라고 했다. 얼마전 감명깊게 본 capcold님의 포스팅을 볼 때도 그렇고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저 말이 생각났다.
핵심은 민주화 세력은 집권 이후 정체성을 잃어버렸고, 사회투자국가론이 국가 패러다임 수준에서 민주화 세력이 갖는 정체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책이 집필된 시점은 06년이어서, 땅나라당과 땅바기가 집권하고 '미래한국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정치 집단이 안보이는 현 시점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내용들인 것 같아서 그냥 설렁설렁 읽었다.
한국정치가 고장난 상태에서 이책의 좋은 이야기들을 정체성으로 가져갈 정당은 지금 어디있는가? 통합민주당? 진보신당? 민노당? 역시 닥치고 노무현 정계복귀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