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페에서 꽤 자주 일한다. 커피를 마시면서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오줌마려움. 나의 보물 맥북을 그냥 테이블에 방치하고 가려니 불안해서 쉬가 안 나올 지경이고 갖고 가려니 귀찮다;
그래서 뚝딱 만든 앱이 Tocsin. iOS6의 새로운 기능인 Guided Access를 이용(남용에 가깝지만)했다. 앱스토어에 많이 있는 도난방지 앱들의 가장 아쉬운 점이 '알람이 울릴 때 홈버튼이나 슬립 버튼을 누루면 그냥 앱이 종료됨' 인데, Guided Access를 활용(오용에 가깝지만)해서 최대한 그냥 종료되진 않게 만들었다.
화장실에 갈 때 아이폰을 꺼내 Tocsin을 켜고 살포시 맥북위에 올려놓고 가면 안심. 실험 결과 도난 방지가 잘 될 지는 모르지만 쉬는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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