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티코는 다 어디로 갔을까, 쿠스코, 페루

페루로 갔습니다 택시로 맹활약

 

며칠 비가 많이 온다 했더니 홍수가 나서 난리가 났다고 한다. 관광객 2천여명이 마추픽추에 고립되었다나... 문제는 여행사들이 제대로 이야기를 안 해주어서 뉴스 검색을 해보고서야 알았다는 것. 며칠 후면 길이 복구되어서 마추픽추 투어가 다시 시작 될거라는 여행사 아저씨 말을 믿고 쿠스코 시내랑 가까운 유적만 보면서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했다. 결국 마추픽추는 포기.

 

가까운 유적지 1

 

오피셜 투어 가이드님.. 영어와 스페인어를 오가며 설명

 

페루에선 달토끼가 똑바로 서 있어요!

 

가장 가까운 유적 Saqsaywaman 발음은 섹시우먼;;

11각 돌

 

건설에 77년 소요.. 가장 무거운 돌은 128톤.. 이라고 함

스페인 넘들이 마을 건설에 돌을 가져다 쓰는 바람에 현재 보이는 것은 30프로 이하

 

그래도 크다

 

 

 

돌을 이렇게 완전하게 짜맞춰 놓은 이유가 뭘까

기술력 과시? 보다 견고하게 지을려고?

천년 후 후손들이 덕 좀 보라고?

 

삭시와만을 건설한 잉카 왕 동상. 이름은.. 언제나 그렇듯 복잡해서 까먹었다

 

기단에 올라서 본 쿠스코 시내(의 일부)

 유적 통합 입장권에 끼워팔기; 로 들어있는 전통 음악, 춤 공연..

공연 자체보다 다들 열심히 비디오와 카메라로

그 어두운 곳에서 뭔가 찍어 보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더 흥미로웠다.